뒤늦게 한글을 깨친 만학도들이 정성스럽게 써내려가 시 작품들이 빛을 봤습니다.<br /><br />출판사의 제안으로 판매용으로 정식 출간된 것인데요.<br /><br />그 사연,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.<br /><br />'처음 쓰는 편지'<br /><br />성인 문해기관 '대구 내일학교' 졸업생 259명의 작품이 담긴 졸업 시화집입니다.<br /><br />수업시간 한 자, 한 자 정성들여 꼭꼭 눌러쓴 손글씨와 그림으로 구성된 책인데요.<br /><br />늦깎이 학생들이 살아온 삶과 애환, 늦게나마 공부하게 된 기쁨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비매품으로만 출간된 작품집이 올해는 한 출판사의 제안으로 판매용으로 정식 출간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70세<br /><br />늦은 나이 용감하게 배움의 길에 도전한 학생들이 이젠 당당히 '시인'의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.<br /><br />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글자뿐 아니라 컴퓨터와 악기를 배우고 많은 친구들까지 얻었다는 늦깎이 학생들<br /><br />만학도들의 거침없는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60629416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